대난교!! 정액 시스터즈―돌고 돌아서 윤간 당하고―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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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2010/04/29

softhouse-seal

2010년 4월 23일에 발매된 softhouse-seal의 27번째 타이틀입니다.

・브랜드: softhouse-seal
・장르: 人類の明日を救う大乱交ADV
・발매일: 2010/04/23
・원화: おりょう
・시나리오: 草薙
・공식 사이트

20XX년 청소년 건전 육성 조약, 일명 포르노 추방 조약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체결되어 모든 국가에 적용되었습니다. 조약의 목적은 제목 그대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란물을 없애는 것이었으며 처음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포르노를 금지한 나라의 성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최초의 부작용은 성범죄의 증가였습니다. 성욕을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이런 식으로 욕구를 해소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범죄 횟수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숫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각국 정부는 청소년기부터 섹스는 더럽고 야만적인 행위라는 부정적인 성교육을 실시했고,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섹스 자체를 거부해 성범죄에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물론 음란물도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행위 거부는 출생률이 극도로 낮아진다는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전세계 인구는 나날히 줄어들었고 급기하 수십년 후에는 인류가 사라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이에 한 과학자와 조수가 분연히 일어나 성행위 특화형 안드로이드 SHS-87과 SHS-88을 개발했고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성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시기를 바꾸기 위해...

softhouse-seal이 2010년 4월 23일에 발매한 게임으로 제목은 대난교!! 정액 시스터즈―돌고 돌아서 윤간 당하고―(大乱交!! ザーメンシスターズ―まわりまわって輪されて―)입니다. 게임 장르가 무려 人類の明日を救う大乱交ADV. (어자피 대화문 선택형 어드벤쳐겠지만 내놓는 게임마다 이렇게 나름의, 그것도 아스트랄한 장르를 갔다 붙이는 제작사의 노력이 참 가상합니다.) 스토리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사람들이 모두 성행위를 거부해 종족 보존이 힘들자 이 기능에 특화된, 한마디로 섹스를 무지 잘하는 여성형 안드로이드 둘을 만들어 과거로 보냅니다. 그녀들이 간 곳은 부정적인 성교육이 행해진 학교. 여기서 자라나는 새싹들을 모아 난교 파티를 벌이며 성은 나쁜 것이 아니고, 기분이 좋아지는 종족 보존 행위다라는 사실을 몸으로 가르쳐 줍니다. 이게 제작사가 주장하는 '인류의 미래를 구하는 방법'.

암울한 미래를 구하기 위해 과거를 바꿀려고 하는 T모 영화가 생각나지만 주인장이라면 힘들게 과거로 보내지 않고 저런 섹스 로봇을 만들어 집집마다 무료로 대여해 주겠습니다. OTL 뭐, softhouse-seal 게임을 하면서 설정을 흠잡는 것은 의미가 없으니 게임 화면 몇 컷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이번에도 아스트랄한 설정만 기억에 남았던 쿠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