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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리뷰] 공주와 보잉

[야한 리뷰] 공주와 보잉

2009년 4월 17일에 발매된 G.J?의 보잉 시리즈 3번째 작품입니다.



기본 정보

・브랜드: G.J?
・가격: 8,800엔
・발매일: 2009/04/27
・장르: ボインなお妃選び的、種付けADV
・원화: 佐野俊英
・시나리오: 卑影ムラサキwith企画屋


원화: 佐野俊英

테크아츠 소속이었던 유명 에로게 원화가. twitter. pixiv.


캐릭터

[야한 리뷰] 공주와 보잉
샬롯 왕국의 공주 크림입니다. 왕성에서만 귀하게 자라 혼자 옷도 못 갈아입을 정도입니다. 멋진 왕자님을 만나 결혼하는 것 이외의 미래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전형적인 공주님입니다. 질투가 심하고 다소 엉뚱한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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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라 왕국의 공주 캬라멜입니다. 왕족들에게만 내려오는 비기를 터득히 침대 위에서 상대를 녹이는 기술이 월등하며 본인도 섹스를 무척 즐깁니다. 화려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주인공을 매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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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비슷한 문화를 가진 코스모스 왕국의 공주 메이플입니다. 낯가림이 심해 사람들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성지식도 춘화를 통해 배운 것이 전부입니다. 차 마시는 걸 좋아해 다도 모임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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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왕국의 공주 바니라입니다. 내란이 자주 일어나는 나라 출신이라 남을 잘 믿지 않으며 본인의 생각도 거의 드러내지 않습니다. 풍부한 지식과 미모로 만나는 사람들 압도하지만 아이를 갖지 않았는데도 모유가 나오는 체질 때문에 남몰래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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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왕국의 공주 테츠코입니다.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지만 국민들을 위하는 자상한 일면도 있습니다. 모종의 사건으로 왕국의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자 대국의 왕자와 결혼해 나라를 부흥시키겠다는 일념하에 중앙 대륙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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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공주 쥬리엣입니다. 느긋한 성격에 남을 잘 믿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종종 곤란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상대를 잘 배려하지만 의외로 고집을 부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인공이 아들 같이 다루는 어머니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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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에츠코로 주인공을 왕자 대리로 점찍어 이세계로 납치한 장본인입니다. 왕국 제일의 메이드로 뭐든 만능이라 귀족들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필요하면 주인공의 밤시중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입니다.


야한 리뷰

금발의 아름다운 공주가 창가에서 왕자를 기다리고 있다. 밤하늘을 가득 매운 별과 함께 백마를 탄 왕자님이 등장하고 둘은 손을 잡은 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품은 생각을 눈빛으로 주고 받는다. 잔잔하게 깔리는 BGM과 환한 달빛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 그림같은 커플은 가볍게 포옹하며 한없이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보통의 동화라면 다음 페이지가 아침식사 장면이겠지만,

...한창 때인 왕자와 공주가 이렇게 따분한 교감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을까?

이에 대한 어른스러운 답이 있다. 잘했어(Good Job)에 물음표를 붙여 묘한 늬앙스를 주는 G.J?의 2009년 4월작 공주와 보잉(姫とボイン)이 그것인데, 지금부터 야겜계의 마스터피스 중 하나인 사노 토시히데(佐野俊英)가 공주와의 교감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주인공의 입을 통해 들어보기로 하자.

[야한 리뷰] 공주와 보잉
[야한 리뷰] 공주와 보잉

내 이름은 켄이치. 맨날 고백했다 차이는 게 일인 평범한 고딩이지. 내 얘기 좀 들어볼래? 여름 방학을 앞두고 108번째로 차여 풀이 죽어 집에 왔는데 벽장에서 나이스 바디의 메이드가 하나 나오는거야. 자기를 에츠코라고 소개하면서 같이 가자더군. 저런 미녀가 잡아끄는데 안갈 남자가 어디있어? 헤벌레한 표정으로 따라갔더니 눈앞에 펼쳐지는 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궁전. 온갖 장식으로 치장된 방에 들어온 나는 얼떨결에 에츠코랑 화끈하게 한판 떴지. 플레이한지 10분도 안됐는데 벌써 했다고 뭐라하지마, 원래 이런 게임이니까.

왕한테 인사하라길래 대충 머리 숙이면서 물었지. 왜 날 오라고 했나요? 그랬더니 왕자를 대신해 뭘 좀 해달라고 하더군. 들어보니 각국에서 엄선한 공주 여섯 명이 대기하고 있으니 순번 정해서 상대해 달라는거야. 개망나니 짓을 해서 쫒겨난 왕자랑 내가 똑같이 생겨서 특별히 맡기는거래. 오옷, 에츠코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오덕의 로망인 공주를 여섯 명씩이나! 아무리 게임이지만 너무한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겠지. 하지만 잊지마, 모니터 안에선 내가 재미보고 있지만 그걸 즐기는 건 마우스 열심히 클릭하는 너라는 사실을. 네 망상을 충족시키는데 뭔들 못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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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엄선했다더니 보기만해도 자지가 알아서 빳빳하게 서는군. 예의바른 천연계 밀크 공주, 와일드하게 날 리드해 줄 캬라멜 공주, 순진하고 호기심 많은 메이플 공주, 누나 같이 나를 안아줄 바닐라 공주,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인 테츠코 공주와 쥬리엣 공주까지, 이거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으니 당분간 금딸이다. 6명을 상대해야 하지만 틈나는데로 에츠코랑도 놀아야지. CG란은 다 채워야 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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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츠코가 알려준 규칙은 간단. 스케줄 화면에서 원하는 공주를 끌어다 놓으면 에츠코가 알아서 장소나 분위기 다 만들어 주고, 3번 만나서 속마음까지 다 들으면 클리어. 아, 중간중간 공주 관찰 노트도 들여다 봐. 생각보다 재밌어. 마지막에 왕비로 삼을 공주를 선택하면 내가 할 일은 끝이래. 이걸로 아쉬웠는지 제작진이 후일담을 넣어 놨으니 스탭롤 끝날 때까지 ESC키 누르지 마. 나랑 맺어진 공주님이 사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물론 색다른 분위기의 에필로그 섹스는 보너스!

[야한 리뷰] 공주와 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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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 얘기는 끝났어.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지. 이건 너를 위한 게임이니까. 현실에서는 공주를 보기도 힘들고, 본다 해도 네게 반하는 일 따위는 없을거야. 하지만 여기선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그녀의 몸과 마음을 다 네것으로 할 수 있다구. 그러니 말도 안되는 욕구가 생기면 사양 말고 들려줘. 난 모니터 안에서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애니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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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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