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해줄게 서유기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성인용 OVA 소개입니다.
・원작: T・T・B
・프로듀서: 丸山新, 内田順久
・감독: 内田順久
・캐릭터 디자인: 鈴木卓也, 鈴木竜也
・작화 감독: 鈴木竜也
・연출: 吉本 毅
・제작: オズ・インク
오즈(OZinc; オズ・インク)라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주로 선라이즈나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하는 TVA 하청 작업을 하는데, 2007년에 딱 한 번 자사 이름으로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낸 적이 있습니다. 그 작품이 지금부터 소개할 치유해줄게 서유기(癒してあげルン 西遊記; ルン은 あげる에서 る를 귀엽게 발음한 것으로 보여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2007년 2월 23일에 발매되었으며 러닝타임이 35분인 단편입니다.
감독인 우치다 요리히사는 선라이즈에서 건담 시리즈 메카닉 작화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가이(ガイ -妖魔覚醒-)나 리욘전설 후레아(リヨン伝説フレア)와 같은 80~90년대 고전 성인 애니메이션을 프로듀싱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를 담당한 스즈키 타쿠야와 타츠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쌍둥이 애니메이터로 선라이즈에서 용자물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연출을 맡은 요시모토 츠요시는 테즈카 프로덕션 출신으로 아동용 TVA 연출을 많이 했습니다. 성인물 치고는 꽤 화려한 스탭들이죠.
작품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장이 나 주인에게 버림 받은 안드로이드를 신비한 힘으로 고쳐주는 아리스가와 마유코와 모리야마 이즈미, 하노 우사기는 평소에는 카페에서 웨이트레스로 일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안드로이드를 찾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들의 비밀을 알게된 변태 고등학생 토도로키 츠토무의 '약간의' 성희롱을 감수하면서까지 말이에요.
손오공인 마유코와 저팔계 우사기, 사오정 이즈미는 삼장법사 츠토무를 호위하며 사막을 여행하다 한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지친 그들을 기다리는 건 맛있는 음식과 귀여운 미소녀들의 죽여주는 서비스. 먹을 걸 찾느라 마을에 늦게 도착한 마유코를 제외하고 일행들은 마을 소녀들의 음란한 봉사에 살살 녹아나고 있었는데, 여관 건물 뒤편에서 기분 나쁜 기계 소리가 들리면서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손오공인 마유코와 저팔계 우사기, 사오정 이즈미는 삼장법사 츠토무를 호위하며 사막을 여행하다 한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지친 그들을 기다리는 건 맛있는 음식과 귀여운 미소녀들의 죽여주는 서비스. 먹을 걸 찾느라 마을에 늦게 도착한 마유코를 제외하고 일행들은 마을 소녀들의 음란한 봉사에 살살 녹아나고 있었는데, 여관 건물 뒤편에서 기분 나쁜 기계 소리가 들리면서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앞뒤 이야기가 다른 것 같지만 실제로 저렇게 진행됩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학대 당하는 안드로이드와 그런 안드로이드를 치료해주는 마유코 일행의 활약상이 몇분 나오고 갑자기 장면이 바뀌면서 삼장법사 일행이 사막을 건너가고 있습니다. (응?) 등장하는 안드로이드는 모두 섹스 용도(애니메이션 버블검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섹사노이드나 영화 A.I.의 그것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로 주인이 변태 플레이에 몰두하다 고장난 것들이며 마유코 일행 역시 섹스를 통해 그녀들을 고쳐줍니다. 도구(?)를 써서 마법소녀처럼 변신하면서 치료하는데 살색 천국에 섹스러운 연출이 좋아 세우는데 부족함이 없지요. 요즘의 양산형 야애니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하는 장면에만 공을 들인게 아니라 사막 마을에서의 액션씬도 상당합니다. 작화 팀이 용자물 경력이 많아 그런지 시원시원한 연출에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 장난 아닌 속도감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물건이 행복하면 야애니의 소임을 다했다고 하는데 이건 왠만한 액션물은 명함을 못 내밀 정도로 전투 장면을 잘 뽑아 보는 내내 위아래(?)가 즐거웠지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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