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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

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

2009년 10월 23일에 발매된 softhouse-seal의 21번째 타이틀입니다.



・브랜드: softhouse-seal
・장르: SEX裁判ADV
・발매일: 2009/10/23
・원화: おりょう
・시나리오: HANABUSA
공식 사이트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현대 사회.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 정부는 '어째서 성범죄가 일어나는가?' 라는 문제를 놓고 몇개월 동안 논의한 결과 '여성을 납득시키지 않고 강제로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다. 여성을 납득시키면 그 좋은 걸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런 결론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거 정부 맞어?)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SEX 재판 제도. 성행위를 하고 싶은 일정 연령 이상의 상대가 있을 경우 재판을 신청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유를 논리적으로 법정에서 주장하는 제도입니다. 자신의 논리를 상대가 반박하지 못할 경우 합법적으로 섹스를 할 수 있지만, 설득하지 못할 경우 반대로 포기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칭, 돌발적 성행위 소송법.

이 조례는 건전한 남녀의 성행위 의사 확립을 그 목적으로 한다.

제1조, 이 조례는 규정 연령에 해당하는 모든 남녀에게 적용된다.
제2조, 이 조례는 장소에 관계 없이 허용되며 거부해서는 안된다.
제3조, 누구도 상대의 의사를 무시하고 위해를 가해서는 안된다.
제4조, 성행위를 요구할 때 상대가 거절하는 경우, 요구자 판단에 따라 SEX 재판을 신청할 수 있다.
제5조, SEX 재판을 받아야 하는 피고인은 자신이 선정한 변호사 1인을 둘 수 있다.
제6조, SEX 재판에서 패소했을 경우 피고는 규정 시간 내에 원고와 성행위를 해야 한다.
제7조, 상기 항목을 위반했을 경우 특별 관리 위원회에 신병을 송치한다.


성행위를 하고 싶으면 상대를 말로 이겨야 하는 시대. SEX 재판의 신이라 불리며 화려한 언변으로 다수의 여성을 함락한 주인공 히로토에게 제자가 되기를 청하는 왕가슴 미소녀 아야메가 찾아오면서 사랑과 에로스가 흘러넘치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

안드로메다급 설정의 달인 softhouse-seal이 2009년 10월 23일 발매한 게임으로 제목은 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Hしたい娘を見つけた時の××裁判~俺の性欲、君の子宮に届け~)입니다. 위 프롤로그와 게임 장르(SEX裁判ADV)에서 알 수 있듯이 인기 시리즈 역전재판의 18금 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플레이하다 보면 '이의 있음!'이라는 저 장면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법정이 배경인 만큼 캐릭터들이 나름 논리적으로 싸우긴 하는데 말도 안되는 걸 가지고 재판을 하기 때문에 심각한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피고인석에서 변호사가 폼 잡고 '이의 있습니다! 수단이 애무로 바뀐다고 해도 처녀인 피고를 만족시킨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주장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이가 삼도천을 건너는 대사 읽는 재미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설정만 본좌급인 쿠소게였습니다. softhouse-seal 게임 답다고 할까요?

플레이 화면 몇 장면 더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
전작들과는 달리 비주얼하게 꾸며진 옵션 화면이 인상적입니다.

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
재판 과정을 시스템화했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단순한 대화문 선택 방식이었어요.

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
스탠딩 CG에서 캐릭터 표정이 다양하지 않아 보는 재미는 별로였습니다.

H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을 때 XX 재판~나의 성욕, 너의 자궁에 닿기를~
おりょう라는 작가가 원화를 담당했는데 평범한 그림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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