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공주는 미움 받고 싶지 않아.－내 러브코미디 18금 플래그, 또다시 관리 못하고－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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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2015/07/29

사노토시히데

누나와 공주는 미움 받고 싶지 않아.－내 러브코미디 18금 플래그, 또다시 관리 못하고－

2015년 6월 26일에 발매된 Venus_S의 데뷔작입니다.

함께 자란 누나들과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은 날 밤, 주인공은 아키코라는 정체불명의 메이드에게 이끌려 납치되다시피 이세계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을 맞은 페오니아 왕국의 왕은 사망한 왕자의 대리인 역할을 부탁하며 다섯 명의 아리따운 공주를 맡겼습니다. 현실에서 이미 관계를 맺은 누나를 생각해 그녀들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공주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구애로 주인공은 '매우'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동생과 왕자 주 어떤 위치를 택하게 될까요?

둘째 부도입니다. 니트 생활을 하며 종종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데, 동생 앞에서는 진지한 누나인 척 합니다. 느긋함이 지나쳐 게으름에 가까운 성격이지만 좋아하는 일에는 의외로 열정적입니다. 공주들에게서 동생을 탈환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

첫째 카린입니다. 옷가게 점원으로 살짝 갸루풍입니다.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동생을 무척 좋아해 이것저것 잘 챙겨주지만 평소에는 관심이 없는 척 합니다. 동생 외 남자에게는 무심하기 이를 데 없는 전형적인 브라콘.

셋째 이치고입니다. 항상 책만 들고 다니는 우등생 누나로 동생을 무척 좋아하지만 윤리적으로 안 된다고 생각해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모르는게 생기면 꼭 알아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지식욕이 대단합니다.

샬롯 왕국의 공주 크림입니다. 왕성에서만 귀하게 자라 혼자 옷도 못 갈아입을 정도입니다. 멋진 왕자님을 만나 결혼하는 것 이외의 미래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전형적인 공주님입니다. 질투가 심하고 다소 엉뚱한 면이 있습니다.

가베라 왕국의 공주 마론입니다. 왕족들에게만 내려오는 비기를 터득히 침대 위에서 상대를 녹이는 기술이 월등하며 본인도 섹스를 무척 즐깁니다. 화려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주인공을 매료시킵니다.

일본과 비슷한 문화를 가진 코스모스 왕국의 공주 시롯푸입니다. 낯가림이 심해 사람들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성지식도 춘화를 통해 배운 것이 전부입니다. 차 마시는 걸 좋아해 다도 모임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카네이션 왕국의 공주 메렝게입니다. 내란이 자주 일어나는 나라 출신이라 남을 잘 믿지 않으며 본인의 생각도 거의 드러내지 않습니다. 풍부한 지식과 미모로 만나는 사람들 압도하지만 아이를 갖지 않았는데도 모유가 나오는 체질 때문에 남몰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국의 공주 유리아입니다. 느긋한 성격에 남을 잘 믿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종종 곤란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상대를 잘 배려하지만 의외로 고집을 부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인공이 아들 같이 다루는 어머니 타입.

페오니아 왕국의 메이드장 아키코로 주인공을 왕자 대리로 점찍어 이세계로 납치한 장본인입니다. 왕국 제일의 메이드로 뭐든 만능이라 귀족들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필요하면 주인공의 밤시중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입니다.

신생 브랜드 Venus_S가 2015년 6월 26일에 발매한 누나와 공주는 미움 받고 싶지 않아.－내 러브코미디 18금 플래그, 또다시 관리 못하고－(姉とプリンセスは嫌われたくない。－俺のラブコメ18禁フラグ、またしても管理できず－) 소개입니다. 그림체 보면 바로 알겠지만 원화를 야겜 시장의 마스터피스 사노 토시히데(佐野俊英)가 맡았습니다. 이전에 계속 활동했던 브랜드 G.J?가 2014년 2월 110 ～産婦人科死刑囚病院ジャック～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지한 이후 한동안 뜸했는데 이렇게 신규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2014년 말에 이름이 비슷한 Venus라는 브랜드로 정체불명의 젖소(?) 게임이 하나 나왔는데, 사노 토시히데 그림체로 보이긴 하지만 제작사가 원화가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이걸 110 다음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게임 정보를 공개했을 때 G.J? 때보다 스토리를 중시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플레이해 보니 2006년 12월에 발매된 퀸 봉쥬르노(Queenボンジョルの！～女王は制服を脱いだ～)와 2009년 4월에 발매된 공주와 보잉(姫とボイン)을 적당히 섞은 물건이었습니다. 자기 복제 수준이라 '중시'했다던 스토리는 별로였지만 G.J? 초기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아기자기한 시스템이 잔재미를 더했고 한층 깔끔해진 원화와 잘 움직이는 틱 애니메이션이 110 때의 실망을 어느 정도 만회했습니다. 브랜드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