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계 그녀
2003년 10월 24일에 발매된 G.J?의 데뷔작입니다.
아키하바라를 일본 수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오타쿠 문화에 심취한 주인공. 좋아하는 건 에로게에 나오는 2D 미소녀뿐이었는데, 어느 날 학원 앞에서 만난 아오이 렌에게 한 눈에 반하고 맙니다.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지만 자신의 취미는 포기할 수 없고, 결국 그녀도 자신과 같은 오타쿠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사랑의 백병전, 주인공은 취미와 그녀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주인공이 학원에서 첫눈에 반한 아오이 렌입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눈에 확 띄는 미소녀로 신비로운 느낌까지 더해져 처음 봤을 때 주인공이 이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데 이는 그녀에게 말못할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은 다르지만 일단 '누나'인 코노하 하토코입니다. 장신에 어른스러운 매력을 두루 갖춘 미녀로 외부 활동 때는 한껏 멋을 내지만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속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고 라면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게으른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주인공과 함께 살고 있는 여동생 신도 메이입니다. 오빠를 남자로 의식해 다른 여자와 같이 있으면 괜히 화를 낼만큼 독점욕이 강합니다. 제멋대로 행동할 때도 많지만 일단 성실하고 가사에 능해 생활력 제로인 주인공을 매번 챙겨주고 있습니다.
항상 잘 웃는 아키요시 타마에입니다. 등장인물 중 가장 큰 가슴을 자랑하는 거유 미인으로 항상 졸린 말투에 행동까지 느려 주변 사람들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본인은 이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느긋한 생활만 즐기려 합니다.
미사키 테츠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우 미사키 렌카입니다. 업계에서 잘 팔리기 위해 계산된 츤데레 행세를 하고 있으며 서큐버스 코스프레를 즐깁니다. 등장 캐릭터 중 가슴 사이즈가 가장 아담하며(80 정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작사의 푸시를 받아 다른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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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토시히데가 Ripe 활동 정지 후 새로운 브랜드 G.J?(Good Job?의 약자라고 하네요.)에서 처음 원화를 맡은 게임입니다. Ripe의 마지막 작품인 마이 시스터(妹☆妹)와 같은 해에 나왔지만 색감이 원화 퀄리티에 걸맞게 상당히 좋아져 그래픽으로는 왠만한 메이저 이상의 수준이었습니다. 발전된 그래픽만큼이나 아기자기한 아이디어 돋보이는 시스템이 괜찮았는데 스토리나 연출이 빈약해 전체적인 수준은 B급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2% 정도 부족했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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