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요포요 가슴 서머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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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2010/10/02

타이라츠쿠네

2010년 8월 27일에 발매된 Lilith의 저가형 닥딸게입니다.

・브랜드: Lilith
・장르: アナタ好みの爆乳恋愛ADV
・발매일: 2010/08/27
・원화: 平つくね
・시나리오: ZEQU
・공식 사이트

2010년 8월 27일에 발매된 Lilith의 포요포요 가슴 서머(ポヨポヨおっぱいさま～) 감상입니다. 일본의 여름, 가슴의 여름(日本の夏、オッパイの夏。)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답게 세움직한 거유 캐릭터들만 나오는 저가형 누키게인데 요즘 주인장이 눈여겨보고 있는 프리 일러스트레이터 타이라 츠쿠네(平つくね)가 야겜 시장에 진출해 처음으로 원화를 맡은 작품이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스트랄한 설정과 발기에 특화된 이벤트 그래픽 빼고는 남는게 없는 전형적인 닥딸게.

설정과 원화 중심으로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가슴 크기에 목숨을 거는 골수 거유 매니아 미나즈키 유우키는 성적 취향만 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쏟아진 비에 소꼽친구 유즈와 함께 학교 현관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취향에 걸맞는 멋진 가슴을 가진 과학교사 사나에가 이상하리만치 주인공에게 친근감을 표시합니다. 부담스러운 나머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눈앞에 요정같이 작은 생물이 날개짓을 하며 나타납니다.

이 작은 생물은 HAC-LC07이라고 불리는 시공관리국의 소형단말기였습니다. 유우키와 유즈의 관계를 발전시켜 결국 둘을 맺어지게 하는 임무를 띄고 지구에 왔는데, 이유는 평범한 주인공의 정자에 놀라운 성분이 숨겨져 있어 미래의 운명을 바꿔놓을 정도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2세가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에 자칭 사랑의 큐피드 HAC-LC07은 주인공의 자식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가는데...

요약해놓은 설정만 봐도 어떤 게임인지 아시겠죠? 대화문 몇 개 없는 전형적인 저가형 누키게로 하면서 시작해 하면서 끝납니다. 중간에도 계속 하고요. 소꼽친구 유즈가 주인공 짝으로 낙점된 상태에서 여교사 사나에가 열심히 대시해 3P 이벤트에 공헌하는데, 알고보니 사나에의 정체는 시공관리국 소속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였습니다. 평범한 소꼽친구와 애를 만들어도 천재가 나오는데, 비범한 두뇌를 가진 자신과 맺어지면 어떤 아이가 나올까 하는 호기심 때문에 HAC-LC07과 같이 왔다는 설정이에요. (참으로 붕가스러운 전개라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orz)

상업용 일러스트 작업 경력은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타이라 츠쿠네는 큐트와 섹시를 조화롭게 섞는 능력이 남다르고 야들야들한 속살의 거유 미소녀들을 잘 뽑아냅니다. ROUTE1이라는 서클은 운영하면서 동인지도 자주 그리고 있으니 그림체가 맘에 들었으면 체크해 두세요. 기본적으로 꼴리게 하는 감각이 남다르기 때문에 펜선만 더 다듬으면 이쪽에서 꽤나 이름을 날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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