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의 넥타르
요시노 히로유키 원작에 사토 켄에츠가 작화를 담당한 판타지 액션물입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 카이 와타리가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되었습니다. 그를 소환한 인물은 아달 왕국의 생존자 사쿠라 공주. 왕국을 되찾기 위해 다른 세계에서 용사를 불렀는데 엉뚱하게 아무 능력이 없는 카이가 소환된 것이었습니다. 상황 파악이 안 되 어리둥절하는 카이는 사쿠라 공주를 잡기 위해 들이닥친 추적자들 때문에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는데...
챔피온 레드(チャンピオンRED)에서 연재 중인 액션 판타지 신주의 넥타르(神呪のネクタール) 소개입니다. 넥타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음료인데 마시면 불로불사의 몸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아무 능력이 없는 주인공을 일당백의 전사로 각성시키는데 사용됩니다. 즉,
사쿠라의 신주(神呪) 능력이 발동해,
그녀의 유방에 들어 있는 주유(呪乳)를 마시면,
주인공이 전사로 각성합니다.
어떤 만화가 생각나시죠? 넵, 2006년부터 10년 동안 같은 잡지에 연재했던 성흔의 퀘이사(聖痕のクェイサー)와 무척 비슷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작품의 콤비 요시노 히로유키(吉野弘幸)와 사토 켄에츠(佐藤健悦)가 다시 뭉쳐 연재 중인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비슷할 수 밖에요. 단행본 1권 발매 때의 작가 코멘트가 재미있어 소개해 보겠습니다.
유방을 빨아 파워업하는 설정이 마음에 들어 이 방식이 만화계의 주류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10년 동안 연재했는데도 아무도 따라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그 방식을 사용하기로 한 겁니다.
아아, 작가의 신사력이 만랩 수준이네요. (주인장도 더욱 정진해야... ^^) 하신 성인물에서도 유방을 빨아 파워업 하는 설정은 못 본 것 같네요. (정액을 마셔 각성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워낙 거시기한 설정이라 선뜻 쓰겠다는 작가가 없는 듯 합니다. 암튼 이런 과정으로 주인공이 각성해 빼앗긴 왕국을 되찾으려는 공주를 돕는다는 설정의 판타지 액션물입니다. 성흔의 퀘이사도 거시기한 설정 때문에 그렇지 액션씬은 꽤 좋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작가의 화력+연출력이 더욱 좋아져 적들을 쓸어버리는 장면에서 독자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합니다. 더구나 이렇게 좋아진 화력은 다른 쪽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정말 빨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방을 섹스럽게 잘 그렸고 빠는 장면도 '매우' 관능적입니다. 2018년 1월 현재 단행본이 세 권 나왔는데, 사쿠라 이외에 주유가 가능한 여성이 더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유방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성한 주인공의 화끈한 전투 장면과 함께 가장 기대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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